두산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녹천역 두산위브’의 계약을 14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6~9층 10개동에 32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146가구, 117㎡ 13가구 등 1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균 1.7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이 단지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격도 저렴하게 책정돼 계약률 결과가 주목된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1310만원으로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9000만~4억3000만원이다. 서울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최저가에 가깝다는 평가다. 인근에서 지난해 12월 공급된 ‘월계 SK뷰’의 분양가에 비해 면적에 따라 5000만~800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산건설만의 실내 수납시스템인 ‘채움’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실속 아파트로 꾸민다. 실내 곳곳의 자투리 공간도 수납공간으로 설계했다. 지하철 1호선 창동과 월계역 사이의 녹천역은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250m에 불과해 걸어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녹천역 【?시청역까지는 승차시간 기준으로 32분, 충무로역까지는 28분 정도 걸린다. 녹천역 주변으로 지하철이 지나는 지상구간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높이 4m의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가 면적 162만여㎡의 초안산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입지여건을 고려해 산책로를 공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창일초·중, 월촌초, 노곡중, 서울외국어고가 단지에서 가깝다. 하나로마트 창동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계약은 월계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99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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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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