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축 후지출·매일 자산관리…부자들의 습관

입력 2015-07-13 07:01  

KB국민은행 스타테이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나쁜 습관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려운 만큼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가지거나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내 소득과 지출 흐름을 꼼꼼히 분석해보고 나쁜 지출습관이 있다면 이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유 있는 멋진 인생은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주 미세한 차이의 습관이라도 오랜 기간 이어지면 삶의 궤적을 달리 만들 수 있다.

20여년간 은행에 몸담은 동안 수많은 고객을 대하면서 느낀 게 있다. 고소득자만 은행의 VIP 고객이 될 수 있고, 저소득자라고 해서 모두 가난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지출구조에 대한 명확한 분석만으로도 충분히 돈을 모을 수 있다. ‘원래 소득이 적어서’ ‘원래 지출하는 돈이 많아서’ 등 상황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차분히 들여다봐야 한다. 지금까지 봐 왔던 자산관리를 잘하는 고객들은 다음과 같은 습관을 갖고 있었다.

첫째, ‘선(先)저축, 후(後)지출’ 습관이다. 월급날이 되면 은행을 방문해 미리 정한 생활비 이외의 돈을 모두 저축하는 고객이 있었다. 이 고객은 정년 퇴직할 때까지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 퇴직 후 지금은 본인이 모은 재산으로 무료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돈을 소중히 다루면 돈도 나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생각이다. 한 VIP고객은 평소 ‘돈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고객은 항상 돈을 깨끗하게 보관하고 돈을 쓸데없이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다. 돈을 소중히 여기면 돈 또한 나를 소중하게 여겨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끝으로, 매일 건강 관리하듯이 자산관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80세가 넘은 한 고객은 매일 한두 시간 운동을 했다. 자산 운용·관리 역시 단 하루도 건너뛰지 않고 챙겼다. 운동과 자산관리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 그 고객에게 비결을 물으니 “매일 밥 먹는 것과 똑같다”고 답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돈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정리해 보자. 그리고 거창하진 않더라도 나만의 재무목표를 정하고 차근차근 실천한 뒤 정기적으로 점검해보자.

임경희 PB < KB국민은행 골든앤와이즈 방배PB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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