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11찬 도시락'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혜리11찬도시락(4500원)은 11가지 반찬에 중량이 500g에 달한다.
고기류는 맥적구이, 닭다리통살튀김, 버섯돈육볶음으로 구성됐고 가벼운 반찬으로는 진미채, 오이지, 멸치볶음, 김치 등이 들어 있다. 또 새우와 호박, 감자, 메추리알도 들어있다. 밥은 니아신 함량이 높아 비타민이 풍부한 기장밥을 사용했다.
쌀은 100% 국산 햅쌀을 사용하며, 40억원에 달하는 대형 압력 취반기로 밥을 만들어 집밥 못지 않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현재의 일본 도시락 시장을 만든 1인가구, 워킹맘 증가 등의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구통계와 소비 트렌드를 미루어 볼 때 도시락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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