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폭언' 송민호 팬 고소하나…"노후자금 일시불로 땡길까"

입력 2015-07-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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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송민호

성우 서유리가 송민호의 랩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송민호의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서유리는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가 했던 랩의 가사를 겨냥한 듯한 발언에, 송민호 팬들은 서유리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서유리는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 그쪽 성형외과에서 갈아엎으신 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하구요. 숟가락 올려서 엮이려고 하지 마세요. 분수를 좀 아시구요"라는 한 네티즌의 멘션을 리트윗했다.

네티즌은 이어 "그리고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그리고 모르시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 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 보여요"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에 서유리는 그 네티즌의 아이디를 언급하며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다. 차근차근 생각 해보시고 嚮“?사과해 달라.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다"며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해당 네티즌은 계속해서 "속 다 보여요 벌써 실검에 송민호랑 나란히 이름 올리셨네요"라며 "소원 성취하셨어요? 먼저 사과해야할건 페미니즘에 찌든 당신이지요. 기사 내용 맥락 왜곡해서 여성 어쩌고 하기전에, 노인공경, 남성존중 부터 하세요."라고 서유리를 공격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서유리에게 "답이 없다. 고소하라. 고소해서 노후자금 마련해 보라"고 말했다. 이에 서유리는 "정말 노후자금 일시불로 땡길까, 살다살다 별 소리를 다 들어보네"라며 한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에서 송민호는 래퍼 김용수와 1대1 배틀을 펼쳤다. 방송 이후 송민호의 랩 가사가 문제가 됐다. 특히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란 가사가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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