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기자 ]
국내 과학 영재들이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에서 38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은 중국(금 5개)에 이어 대만 러시아 미국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김태형(서울과학고 3), 김솔(경기과학고 3), 김준휘(서울과학고 2), 하현수(서울과학고 3) 군 등 4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서우 군(서울과학고 3)은 은메달을 받았다. 특히 김태형 군은 이론부문과 개인종합부문에서, 김솔 군은 실험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이후 8년 만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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