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서울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에 청량한 나무 그늘이 있는 ‘서울 여름 녹음길 190선’을 13일 발표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로는 삼청로, 효자로, 돈화문로, 정동길, 삼청공원이 뽑혔다. 경복궁 입구에서 시작하는 효자로는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고즈넉한 길이며, 정동길의 캐나다대사관 앞에는 550여년 된 회화나무가 있다.
늦은 밤까지 식지 않는 열기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남산공원 남측순환로는 아름드리 왕벚나무 터널이 조성돼 도심 한복판이지만 마치 숲속에 온 듯하다. N서울타워에 오르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북악스카이웨이도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아름드리나무가 펼쳐지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자세한 녹음길 정보는 누리집(www.seoul.go.kr/story/summ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