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성남 용인 수원 화성 오산 평택 등 수도권 남부 경부고속도로 라인에서 아파트 4만가구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경기도 전체 공급 물량(7만2216가구)의 절반을 웃돈다.
GS건설은 이달 말 수원시 광교신도시 B1블록에서 ‘광교 파크자이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모든 층과 가구에 테라스를 확보하고, 최고층은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광교상현IC를 통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외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기흥역 더샵’을 내놓는다. 지상 최고 47층 7개동에 아파트 1219가구(전용 72~172㎡)와 오피스텔 175실(전용 59㎡)로 이뤄진다. 분당선과 에버라인(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다음달 수원시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뤄진 ‘광교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ㅁ냠<側貶彭?붙어 있다. 이들 경부축 주변 단지는 수서~동탄 KTX(고속철도), 삼성~동탄 GTX(광역급행철도), 신분당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등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2013년 6월 이후 최근 2년 동안 평택(6.15%) 성남(5.76%) 수원(5.79%) 용인(6.16%) 등 경부축 아파트값 상승률(KB국민은행 기준)은 경기도 평균 상승률(4.56%)을 웃돌고 있다. 상반기 경부축 인근에서 공급된 33개 단지 중 23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청약 성적도 좋았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사장은 “과거 경부축 라인은 집값 상승의 중심축이었던 만큼 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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