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17~18일 우리나라에 영향

입력 2015-07-14 09:12   수정 2015-07-14 09:18

오늘(14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에 늦은 오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울 것이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이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따른 야외활동 및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 11호 태풍 ‘낭카’는 오는 16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17~18일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한경닷컴 학생인턴기자(선문대 국제관계 3년) besetoni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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