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하이트진로)가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0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전인지는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5.54점을 받아 세계랭킹이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며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을 1타차로 제쳤다.
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우승한 유소연에 이어 두 번째다. 아울러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S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편 전인지의 US여자오픈 우승과 途?그의 개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인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빼어난 골프 실력 뿐 아니라 IQ 138의 수학 영재 출신이기도 하다. 175cm의 늘씬한 키로 골프에 유리한 체형을 타고 났지만 여성스러운 외모까지 갖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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