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리콤은 한화 계열 광고회사 한컴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비주력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단행했다.
이번 한컴 인수는 오리콤이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란 시각이 많다. 오리콤은 박용만 두산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부사장이 이끄는 회사다.
한컴은 1983년 한화 계열의 광고회사로 출범해 굵직한 스포츠행사나 국가적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왔다. 지난해 업계 취급액 순위 9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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