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리는 창업상담창구는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5개 푸드트럭 개조업체 대표와 현재 푸드트럭을 영업하고 있는 운영자 10명이 직접 참여해 창업 희망자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희망자들은 푸드트럭 운영자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운영 노하우, 창업 절차, 푸드트럭 종류 및 제작업체 정보, 메뉴 선택 방법 등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푸드트럭도 전시돼 실제 운영 모습도 접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창업 상담이 창업 의지는 있지만 정보 부족과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2000~3000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며 "최근 기존 최고가 낙찰방식의 계약제도가 수의계약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및 취약계층의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는 푸드트럭 1대당 2~3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한 만큼 푸드트럭이 청년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규제개혁추진단에서는 푸드트럭 창업 사례처럼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민생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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