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낙폭 과도…마이크론 인수 가능성 낮아"-교보

입력 2015-07-15 07:31  

[ 노정동 기자 ] 교보증권은 1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해 "전날 주가 하락은 불필요한 우려에 의한 것"이라며 "중국(Tsinghua Unigroup)의 마이크론 인수 건이 성사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최도연 연구원은 "마이크론 입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본 건을 무리하게 진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다"며 "기대보다 약한 수요로 현재 업황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향후 수급 균형 상태로 회귀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또 "현재 마이크론은 공정 개발 지연으로 빗그로스(Bit Growth)가 둔화돼 실적 감소를 경험하고 있지만 향후 빗그로스가 회복될 수 있는 내년을 생각하면 현재 마이크론의 출하량은 정상 이하 수준"이라며 "현재 이익과 주가 수준은 중장기적으로 저점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업체가 마이크론을 인수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이번 인수 건이 성사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은 시장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출 이후 비합리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하락은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