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180여명 수용 가능한 대형 어린이집 설립
[김포= 김하나 기자 ·임지혜 인턴 기자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있어 커뮤니티 시설은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 중 하나가 됐다. 아파트 청약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거주자가 될 청약자들이 커뮤니티 시설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있어서다.
1979~1992년 사이에 태어난 '에코세대'가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것도 이유다. 최근 분양된 아파트의 계약률도 40, 50대보다 20~30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감성·문화·트렌드 등에 민감하고 가족간의 여가나 문화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나 조경, 단지 내 시설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단지 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단지의 경우에는 특색있는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분양을 앞둔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다. 이 단지는 중앙에 3개층 규모로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센터가 들어선다. 면적만도 약 5300㎡에 달한다.
커뮤니티 센터의 지상 1층은 독서실, 주민회의실, 동호인실 등으로 구획되어 있고 지하 1층와 지상 2층에는 입주민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스크린골프장과 10여개 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실내체육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커뮤니티에 드물게 도입되는 시설이다. 입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테니스장, 농구코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샤워실 뿐만 아니라 욕탕을 갖춘 사우나도 설치된다. 사우나시설은 지상 2층 휘트니스 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자가 운동 후 사우나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손님이 방문했을 때 숙소로 쓸 수 있는 3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도 유즈센터 안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에는 독서실도 마련된다. 남녀가 따로 있다. 유즈센터 앞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1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층의 대형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 통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새싹 정류장도 마련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아쿠아 가든도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다른 계절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다. 그만큼 얻어지는 지상공간은 녹지공간으로 꾸미게 된다. 벚꽃과 소나무가 조성된 골든에비뉴 등 4만6000여㎡의 공간이 녹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는 6만3000여㎡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녹지공간은 더욱 풍부해지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의 22개동으로 조성된다. 지상 35층으로 지어지게 되면, 김포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된다. 풍무지구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단 測?동고서저(東高西低)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서측은 20층 정도로 동들이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가장 동측에는 단지의 랜드마크인 35개 층의 동이 있다. 고층이다보니 동 중간에 대피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사우동 571의 2번지에서 이달중 문을 열 예정이다. 1600-82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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