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뉴 C클래스'의 디젤 모델인 '더뉴 C 200 d'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는 엔트리 디젤 모델인 C 200 d를 출시해 총 6개 모델의 C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C 200 d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1598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6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1초다. 복합연비는 13.2km/ℓ다. 변속기로는 7G-트로닉 플러스가 얹어졌다.
역동적인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위에 벤츠 세 꼭지 별이 더해졌다. 17인치 5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측면의 벨트라인애는 알루미늄 장식이 있다. 후면에는 비돌출형 배기 파이프가 적용됐다.
C 200 d에는 새로운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서스펜션 조정)이 자동으로 작동해 감쇠력을 각 휠로 정확하게 전달한다. 어질리티 셀렉트 스위치는 변속기와 결합해 엔진, 트랜스미션, 에어컨의 작동을 주행 모드에 맞게 조절한다. 에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인디비져블 등 총 다섯 가지의 주행 모드가 있다.
이외에도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발광 다이오드)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등이 있다. 가격은 4860만원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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