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은 15일 안성시의 레이크힐스GC에서 ‘한-중 FTA 대응 고려인삼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양 도가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초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이하 광인협)을 발족한 이후 첫 번째 열렸다.
광인협은 대학교수, 생산농가, 산업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 36명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인삼 핵심농가와 가공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한다.
워크숍에는 광인협 회원 및 인삼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FTA 대응 인삼가공산업 경쟁력 제고방안(한국식품연구원 홍희도 박사) ▲백삼이용 제품개발의 다양성과 우수성(충남도농기원 인삼약초연구소 이가순 박사) ▲FTA 대응 경기인삼산업 육성전략(경기도농기원 이은섭 팀장)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려인삼의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김시관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단장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로부터 인삼이 식품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으나, 인삼의 효능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며 “인삼산업종자들이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 ?“한중 FTA라는 높은 파고를 잘 넘기 위해서는 인삼에 대한 오랜 전통을 유지, 발전시켜 온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협력해야 한다”며 “인삼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과 회원들의 합심으로 고려인삼의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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