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부터 택시까지" 얍 요우커 버전, 7월중 출시

입력 2015-07-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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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진 가운데, 이를 타계하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노력이 뜨겁다.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YAP(얍)은 중국 관광객 대상의 '얍 요우커 버전(가칭)'을 7월 중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얍(YAP) 요우커 버전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얍 요우커 버전의 개발은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쉬홍페이 대표가 이끌고 있다. 쉬홍페이 대표는 "한국 내 O2O시장을 선도하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앱 하나만 다운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움츠러든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한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얍 요우커 버전은 위치기반 講仄穗?물론 맛집 추천에서 할인쿠폰 제공 등 기존 얍(YAP)의 주요 서비스에 더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택시 예약기능까지 추가된다. 중국에서 얍(YAP)을 다운받은 관광객이 입국 전 '얍 요우커'로 택시를 예약하면, 미리 입력한 항공편과 승차장소 목적지 정보를 통해 입국 시 바로 예약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택시 예약도 가능해 중국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 시비 등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얍컴퍼니는 통합 O2O 커머스 선도 사업자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비콘을 통해 사용자를 식별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얍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나가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의 영역을 허물고, 즐거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O2O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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