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탈퇴한 한경에게 말 걸었더니…"

입력 2015-07-16 02:38   수정 2016-10-27 22:48


슈퍼주니어 예성, '라디오스타'서 한경 언급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에 대해 언급했다.

슈퍼주니어은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특집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MC를 맡고 있으며, 규현 이전엔 희철이 맡은 바 있어 슈퍼주니어와도 인연이 깊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예성은 팀을 탈퇴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경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예성은 "가로수길을 지나다 한경을 봤다"며 "명품 옷만 파는 편집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50% 세일 문자가 와서 구경하러 갔던 것"이라며 "일행이 '저기 있는 친구는 딱 한 번 보더니 3개 정도 샀다'고 하더라. 얼굴이나 보자 해서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친구였다. 바로 한경이더라"고 덧붙였다.

예성은 "한경이 너무 반가웠다"며 "나랑 친구였으니까. '오랜만이다 반갑다. 잘 지냈어?'라고 말하니, 한경도 '시간 되면 같이 밥 먹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예성은 "한경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비싼 옷을 한 벌을 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슈퍼주니어, 이렇게 모이니 너무 재미있네", "예성, 한경 앞에서 자존심", "슈퍼주니어, 완전체 보기 너무 힘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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