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개발사인 한빛소프트는 천지를 베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면서 '게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threejinmobile) '를 통해 향후 추가될 신규 컨텐츠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게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예고된 시스템 공개에 따르면 부관들간에 자웅을 겨루는 '부관 대전'과 최고의 영웅을 가리기 위해 일대일 PVP 랭킹 대전을 실시하는 '삼국맹장전', 그리고 새로운 시나리오 추가와 신규 삼국지 영웅 캐릭터들의 업데이트 등 보다 발전된 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으며, 이는 차근차근 게임 내에 적용되고 있는 상태이 ?
이와 같이 정식 서비스에서 공개될 신규 컨텐츠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시나리오 모드의 볼륨이 한층 커질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진행이 불가능했었던 미공개 스테이지를 포함해 노멀 스테이지 54개, 하드 스테이지 54개 등 다양한 에피소드 이야기들로 구성되고 있으며, 여기서 유저들의 흥미를 끌 부분은 각 주인공 캐릭터 별로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즉, 에피소드 4장에서 관우로 이야기를 진행할 때는 '조운'이 동료로서 강력한 우군이 되어주지만, 하후연으로 해당 스테이지를 진입하면 조운은 유저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강력한 보스로 등장하게 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액션 모드의 초점을 삼국지연의 시나리오로 고스란히 재현해 유저들에게 보다 친숙한 삼국지 이야기가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나리오의 볼륨 확장에 이어 새롭게 '부관대전'과 '맹장전'도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신규 컨텐츠이다. 부관 대전은 주인공 캐릭터들을 호위하며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관들간에 대전을 겨루는 시스템이다. '5 VS 5 대전'으로 최고의 부관을 가리며, 유저가 공을 들여 육성한 부관을 갖고 대전을 펼치는 만큼 색다르면서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관 대전에 뒤이어 삼국맹장전은 주인공 캐릭터들간의 일대일 진검승부가 압권인 컨텐츠이다. 실시간 PVP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간 갈고 닦은 컨트롤 실력이 승패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다.
유저가 얻고자 하는 부관은 '등용소'가 해결해준다. 등용소는 유저간에 부관 거래를 할 수 있는 일종의 경매장으로서, 수백 여명에 달하는 다양한 인재들이 이곳을 통해 새로운 주인의 품에 안길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지난 클로즈 테스트에 없었던 '진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 삼국지 유명세와 더불어 능력치가 높은 장수일수록 그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에 향후 유저간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 측은 오늘 공개한 신규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기획하고 도입하는데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천지를 베다가 향후 인기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천지를 베다는 현재 사전 등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천지를 베다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threejinmobile)'에서 확인할 수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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