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기자 ] 국내 이동통신 요금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OECD는 15일(현지시간) 국가별 통신 요금, 인터넷 보급,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 등을 분석한 ‘디지털 이코노미 아웃룩 2015’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동통신 요금은 작년 9월 기준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소량(30건 통화), 중량(100건 통화), 다량(300건 통화)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평가했다. 한국의 요금은 34개 회원국 가운데 8~19위였다. 순위가 높을수록 요금이 저렴하다는 의미다. 한국의 요금은 전 구간에서 OECD 평균보다 15.3~38.8% 저렴했다.
음성 통화 50분(30건 통화 기준),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 사용자의 한국 요금은 10.84달러로 전체 8위였다. OECD 평균(17.72달러) 대비 요금이 38% 낮았다.
국가별로는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덴마크, 영국 등이 비교대상 국가 가운데 요금이 낮았고 일본, 칠레, 헝가리 등은 비싼 나라에 속했다.
OECD는 2년마다 회원국의 통신 인프라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다. 국가별 물가와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구매력평가(PPP)를 기준으로 각국 요금을 평가 磯?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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