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액상분유 논란 업체 "50만원 줄게" 끝?

입력 2015-07-17 11:11   수정 2015-07-17 13:15


구더기 액상분유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

17일 각종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 액상분유 A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한 여성은 블로그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린 것.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 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상태가 좋지 않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업체 측은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며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틈으로 들어가서 알을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피해보상으로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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