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미디어 인형극 '깔깔나무' 공연 (사진=어린이문화원) |
<p>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은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전당 내 어린이문화원을 알리고자 '문화다양성 세미나'와 어린이 인형극 '깔깔나무' 시범 공연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p>
<p>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일원에 위치한 문화전당은 2015년 9월 개관 예정으로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으로 구성되어 있다.</p>
<p>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아시아와 문화다양성 교육 세미나'는 7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p>
<p>세미나에서는 아시아 문화자원에 담긴 문화가치를 주제로 아시아와 문화다양성 접근의 방향,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학교 문화다양성 교육의 실태와 요구,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사례 등도 주제로 다뤄진다.</p>
<p>'문화다양성 세미나'는 사전접수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일정과 내용은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누리집(http://www.asiaculturecity.com)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p>
<p>국립한글박물관 강당(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주말인 7월25일~26일 '깔깔나무' 인형극의 사전 시범공연이 열려 주목을 끈다. '깔깔나무' 공연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p>
<p>이 공연은 어린이 주인공이 아끼는 인형을 잃어버린 후 친구들과 함께 찾으러 떠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의미도 남다르다. '한-중앙아시아 신화, 설화, 영웅서사시 번역 및 출판 사업'의 결과물을 이용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이기 때문이다.</p>
<p>중앙아시아 설화(원작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에서 모티브를 빌려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영상과 음악을 잘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p>
<p>개관을 앞둔 김혁진 예술감독은 "어린이문화원은 다양하고 풍부한 아시아문화를 통해 미래세대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문화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
황석연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kyn11@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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