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세원셀론텍이 중국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손잡고 재생의료(RMS)사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세원셀론텍은 중국의 상하이진펑제약유한공사와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의 중국 시장 진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티졸은 기존 제품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관절조직보충재다. 세원셀론텍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개발했다. 카티졸은 관절강에 주입돼 관절 조직막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조직의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상하이진펑제약은 그들이 보유한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윤활주사제와 카티졸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이진펑제약은 연간 500만개 규모의 관절윤활주사제를 생산해, 중국 전체 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회사다. 지난해 3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시가총액 약 2조원)이기도 하다.
이번 MOU에 따라 세원셀론텍과 상하이진펑제약은 카티졸의 중국 시판허가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줄기세포시스템(SCS) 도입 및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의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상하이진펑제약은 단순 판매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세원셀론텍과 재생의료사업을 공동 추진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은 2019년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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