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종영 소감…“잊지 못할 첫사랑 같은 작품”

입력 2015-07-20 16:00  


[연예팀] 배우 김사랑이 ‘사랑하는 은동아’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7월20일 김사랑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 지은동 1인 2역 열연을 펼쳤던 김사랑의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해 종영의 여운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글을 통해 김사랑은 “오랜만에 촬영장 복귀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사랑하는 은동아’로 너무나 가슴 벅찬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은동이로 산 4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고 시청자분들과 함께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었다. 함께해준 촬영팀 모두 수고 많으셨다"라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극 중 김사랑은 4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밝고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서정은 역할을 맞춤옷 입은 듯 완벽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사랑은 10년 전 사고로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서정은 과 지은동을 연기하며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과 지은호(주진모)를 향한 운명적 이끌림에 혼란스러워하는 서정은의 모습을 깊이감 있는 감성 연기와 섬세한 표정으로 극적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18일 16회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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