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 확정…극 중 최지우의 대학동기?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 확정, 극 중 최지우의 대학동기가 됐다.
20일 손나은 측 관계자는 “(손나은이)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하기로 한 게 맞다”며 “극 중에서 배우 최지우와 대학동기인 오혜미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측 또한 “손나은의 드라마 출연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손나은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극중 하노라(최지우 분)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취집이 목표인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 역이다. 오혜미는 하노라 아들의 여자 친구로, 하노라보다 18살이나 어린 학생이다.
손나은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면모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민재이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민재가 연기하게 될 김민수는 38세 엄마 하노라(최지우)와 같은 대학에 15학번 동기로 입학하게 돼 멘붕을 겪는 스무살 새내기이다.
한편 손나은은 앞서 지난 2013년 JTBC ‘무자식상팔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당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 째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 나의 귀신님’ 후속작으로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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