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0일(18: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투자 적격 등급 맨 밑바닥인 ‘A3-’로 한 단계 내렸다. 지난 16일 모회사 대우조선해양의 장기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한 단계 떨어뜨린 지 나흘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검토’로 달았다. 앞으로 90일 이내 신용등급을 한 번 더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없어 장기 신용등급은 없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이 올 2분기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입은 손실로 인해 2~3조원대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세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며 “그 때문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유사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도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