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도 기업구조조정 속도낸다

입력 2015-07-21 21: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8개 은행·캠코 3조 출자


[ 박동휘 / 김일규 기자 ] 8개 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시장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께 연합구조조정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초기 자본금을 3조원 규모로 정한 이 구조조정전문회사는 부실 징후 기업의 대출채권을 은행 등에서 사들인 뒤 구조조정을 주도한다. 대출채권 거래시장을 조성해 기업 구조조정을 정부 주도에서 시장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본지 6월5일자 A1, 4면 참조

2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 수출입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 8개 대형 은행은 1250억원씩 출자해 자본금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구조조정전문회사는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할 다수의 사모펀드(PEF)를 거느리며, 8개 은행은 PEF에도 자금이 필요할 때 돈을 대는 캐피털콜 방식으로 모두 2조원가량을 출자할 계획이다.

연합구조조정전문회사는 여신 규모 1000억원 안팎의 중소·중견기업 대출채권을 우선 인수해 2~3년 동안 구조조정 경험을 쌓은 뒤 조선 철강 등 대형 주력산업 棘芟?확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외국계와 지방은행 일부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시장주도형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김일규 기자 donghuip@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