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더블유게임즈, 1조 게임기업 탄생 예고

입력 2015-07-22 17:15   수정 2015-07-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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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게임 업체 더블유게임즈(DoubleUGames)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21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르면 오는 10~11월쯤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상장이 이뤄질 경우 시가총액 1조원대의 소셜 게임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한국보다 북미 등 해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13년 453억원, 2014년 7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 중이다.

업계에서는 더블유게임즈 상장 시 시가총액은 1조~1조5천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으로만 따지면 NHN엔터테인먼트와 컴투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웹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셈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당 68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황제주'로 불린다.

과거 더블유게임즈에 투자했던 벤처캐피탈들도 큰 수익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더블유게임즈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이다. 상장으로 이들 벤처캐피탈들은 약 20배 가까운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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