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한화 신규 시내 면세점, 中企제품 비중 20% 넘어야

입력 2015-07-22 20:53   수정 2015-07-23 05:16

[ 이승우 기자 ]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신규 시내면세점 개점 시기가 내년 초에서 올해 말로 앞당겨진다. 신규 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 비중도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면세점 사업에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 면세점 특허를 얻는 사업자는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 비중을 전체 매장면적의 20%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현재 대기업 면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면적 비중은 15.9% 수준이다. 의무 매장면적 기준을 국산품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바꾸고 적용 범위도 시내면세점에서 공항면세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서울 시내면세점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물류창고 설립, 통합인도장 확대 등 중소·중견 면세점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도 현재 10억원 수준에서 내년 30억원, 2018년 1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최 부총리는 “중소·중견 면세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ㅑ廢銓낱薩瘦?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물류 온라인판매 브랜드홍보 등 경영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심리 회복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같은 집중적 마케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