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나우 터치는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뜬다.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에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이용 시에는 별도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본인인증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유심 스마트 OTP'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이는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 ▲본인명의 확인 ▲단말정보 확인까지 3채널 다중 인증 방식으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나우 터치는 현재 전국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달콤 커피' 64개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배달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의 경우 별도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다날,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와 제휴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사이버결제(KCP)의 경우 하반기 내 연동을 마치고, 신규 POS에 페이나우 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