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은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에 관한 것이다. 이는 치매 치료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 및 제거를 유도할 수 있다.
특허의 명칭은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ICAM-1의 용도'며,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뿐 아니라 파킨슨병 간질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질들이 생성된다"며 "그 중 ICAM-1은 원인 물질 제거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근본적인 치료에 가까운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로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서만 14개국에서 총 21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