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다 폐수배출 음료제조업체 4곳 적발

입력 2015-07-23 13:52  

허가받은 폐수배출량보다 많은 폐수를 배출해 온 음식료 제조업체와 특정대기오염물질 기준 초과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도내 15개 음식료 제조업체와 5개 폐수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4개 위반업소를 적발,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처리 시 발생하는 폐수의 적정처리 여부, 폐기제품 처리를 위한 인허가 신고 여부, 악취 저감 방안 등이었다.

도 환경안전과 관계자는 “우유나 음료수 등 반품 처리된 물건 등을 폐기처분할 때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발된 업체는 신고 된 폐수양보다 많은 폐수를 배출하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곳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의 한 우유 가공업체는 허가받은 폐수배출량을 초과하다 적발됐고, 여주시의 음료 제조업체는 신고도 않고 반품 음식료를 처리하다 단속돼 각각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도 오산시 누읍동의 디에스이앤이㈜는 특정대기오염물질인 시안화수소(HCN)를 기준보다 많이 배출하다 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 1895만원이 부과됐다. 여주시 가남읍의 ㈜KCC 여주공장은 질소산화물 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다.

도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실내 작업공간 확보와 회수된 반품은 즉시 처리토록 旋ㅑ層?하고, 바닥 청소수 사용 시에는 용수량계를 부착토록 권고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