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인성, 독서' 세마리 토끼를 잡는 법

입력 2015-07-23 18:26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진로와 인성, 독서 등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교육방법이 다 모인 곳은 어디일까? 학교를 가지않는 여름방학, 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이곳에 있다.</p>

<p>'도서관'이 그곳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직속기관인 경기도립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7월~8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 독서교실'과 '여름 방학특강'을 실시한다.</p>

<p>이번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은 도서관과 지역교육청, 학교도서관이 연계 협력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중심에서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인 '도서관에서 인문학으로 여름나기'와 '책과 함께 떠나는 창의팡팡 과학여행', '지구를 지켜라~ 도서관 친구들', '나의 꿈을 찾아가는 진로독서' 등을 통해 학생들은 행복한 책읽기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책속에서 진로를 찾는 여름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p>

<p>'여름방학 특강'은 '초등 인문학'과 '싱글벙글 독서공작소', '생각이 쑥쑥! NIE' 등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영어와 수학, 과학, 미술 분야의 다양한 교과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p>

<p>특히, 경기도립 포천도서관의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청소년 여름 독서교실'과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의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강'은 도서관과 지역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청소년의 풍부한 정서함양, 독서문화 확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p>

<p>경기도립성남도서관의 2015 연합독서교실은 '우정, 지속의 법칙: 우정, 나눔, 배려, 소통 '을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위주의 대학입시를 벗어나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p>

<p>'여름독서교실 및 여름방학 특강'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 평생교육과 / 자료실에서 안내하며, 참가신청은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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