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행 수요 회복 위해 팸 투어 행사 열어

입력 2015-07-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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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일본지역 소재 관계자 200여명 초청 및 1000명 규모의 모니터링 행사 진행
한류의 중심 SM타운 및 한국 유적지 방문, ‘한국여행전도사’ 활동 기대</p>


a_0723_014 사진제공: 대한항공/ 한국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대한항공이 초청한 중국측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들과 한국측 관계자들 단체사진

대한항공이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호텔과 함께 일본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 일본지역 소재 여행사 및 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 모두 5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8월 4일 150여명을 추가적으로 더 초청해 2차 팸 투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발 관광수요를 위해서도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팸 투어에선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참석자는 “메르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느껴보니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한국 현지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2차 팸 투어에선 일본 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포함해 150여명 구모의 참가자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대한항공 담당자는 전했다.

a_0723_013 사진제공: 대한항공/ 한국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중국에서 초청된 중국국제여행사 리주위엔 대표(가운데)에게 대한항공 우기홍 여객사업본부장(왼쪽)과 호텔신라 김병효 중국마케팅 그룹장(오른쪽)이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한국관공사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9차에 걸쳐 1,000명 규모의 일본 관광객 초청, 모니터링 투어를 진행해 한국 홍보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간 부여 등 유적지를 돌아보고, 한류 중심 SM타운을 돌아보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여행전도사’로서 활동을 맡게 된다.

대한항공은 동남아발 관광수요을 위해서도 8월 초부터 4차에 걸친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7개국의 100여명의 언론인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팸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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