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커플 시계 사려고 1억 빌리고 안 갚아…사기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5-07-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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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최홍만(35)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을 억대 사기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홍만은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 모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1억여 원을 빌렸고, 지난해 10월 박 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2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

최홍만은 지난 5월 고소됐으며, 경찰은 조사를 통해 최홍만이 빌린 돈의 상당 부분을 갚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같이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 결과 최홍만이 빌린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홍만 사기 혐의에 네티즌들은 "최홍만, 충격이다", "최홍만, 갑자기 무슨 날벼락", "최홍만,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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