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삼성, 샤오미와 경쟁하면 안 돼"

입력 2015-07-24 06:30   수정 2016-10-27 22:42


'썰전' 샤오미 주제 '관심'

중국의 IT기업 샤오미가 JTBC '썰전'의 주제로 다뤄졌다.

23일 방송된 '썰전'에서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는 "샤오미를 대륙의 실수라고 하는데 오히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일본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자동차가 멈춰 크게 혼쭐이 났었다"고 언급하며 "그러다가 코로나란 자동차가 나왔다. 이건 꽤 성능이 괜찮았다. 당시에 미국인들은 이 차를 보고 '일본의 실수'라고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샤오미 역시 중국의 휴대전화 기술이 발전하는 단계라는 비유다.

최진기 대표는 "지금은 일본이 렉서스로 미국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고 있지 않나"라며 중국 기업 샤오미에 대한 편견을 갖기 보다 경각심을 갖고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샤오미와 애플을 비교하는 데 있어서도 "애플은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이라며 "샤오미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진기 대표는 "샤오미는 매주 한 번씩 사용자 의견을 OS에 반영한다"며 "말도 못하는 카피캣이지만 소비자 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샤오미의 국내 진출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진기 대표는 "샤오미는 여러 가지 문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힘들다"면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도 중국 들어가서 좋아질 거란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는다. 샤오미는 이미 독자적으로 시장을 구축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은 샤오미가 아닌 애플을 주시해야 한다"며 "이제 애플 신발도 나올 것이고, 자동차도 나올 것이다. 또 애플 하우스도 나올 것이다. 애플의 흐름을 예측해서 먼저 치고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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