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신 기자 ]
은행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전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은행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면 더 알뜰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깎아준다. SC은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KR)을 통해 받은 할인 쿠폰을 영업점에 제시하면 환전 시 수수료를 7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할인율이 80%로 올라간다. 환율 맞히기 퀴즈에 참가하면 수수료가 90%까지 내려간다. 행사 기간에 환전한 고객 중 두 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2015 행복한 여행!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환전 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는 최대 70%, 기타 통화는 최대 4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또 공항 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환전하는 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2, 국민관광상품권, 커피상품권, 예스포인트 등의 경품도 준다.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하면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할인율은 미국 달러화·유로화·일본 엔화 90%, 기타 통화 50%다. 또 오는 9월29일까지 영업점에서 500달러 이상을 환전·송금하는 고객에게는 공항철도 할인권, 호텔엔조이 할인권 등의 쿠폰을 준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1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기프트카드(50만원권 1명, 30만원권 2명, 10만원권 5명, 5만원권 50명)를 제공한다. 또 KB외화 환전 부가서비스(해외여행자보험,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를 신청한 고객 중 55명을 추첨해 KB기프트카드(10만원권 5명, 5만원권 50명)를 준다. 우리은행도 9월11일까지 우리은행 환전 영수증을 들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