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테크] 월척 '손맛' 느껴볼까…대륙에서 말 달릴까…

입력 2015-07-24 07:00  

모바일게임으로 더위 사냥


[ 안정락 기자 ] 올여름에도 엄지족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한 ‘낚시의 신’은 여름철에 딱 어울리는 게임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안에서든, 지하철에서든 물고기를 낚아 올릴 수 있다.

미국 하와이와 미네통카 호수, 브라질 아마존강,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등 해외 유명 낚시터와 넘실거리는 파도 등 낚시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표현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낚시의 신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의 모바일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스포츠게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엔도어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광개토태왕’도 올여름 눈길이 가는 게임이다. 광개토태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다양한 장수의 활약상을 담아냈다. 자신의 영지를 지키고 다른 이용자의 영지를 침략하는 공성 모드와 최대 4인의 실시간 전략 첫캠뮌抉?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 전략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리벤져스’도 주목할 만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첫 전략 SNG인 리벤져스는 ‘클래시오브클랜’ ‘나를 따르라’ 등처럼 다양한 유닛을 활용해 약탈과 방어로 자신의 기지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트리노드가 개발한 신개념 퍼즐 게임 ‘포코포코’도 여름철에 제격이다. 포코포코는 퍼즐 게임 이용자들이 익숙해 하는 기본 룰에 블록의 움직임과 흥겨운 사운드를 더해 즐거움을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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