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13명과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와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해양 분야 진로체험 교육지원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 체험활동 지원의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학생 참여형(토론, 실습 등)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제도로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체결 기관들은 상호간 자유학기제 지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분야 진로교육에 대해서 상호 정보ㆍ자료 교환을 협력하며, 해양클러스터를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박한일 총장은 “해양클러스터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자유학기제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해양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가 강화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 합의한 해양클러스터 기관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부산시 항만소방서, 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해양경비안전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부산시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영도구청 등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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