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 '재벌家 며느리' 누나와 공실 상가에 투자했다가…

입력 2015-07-24 13:25   수정 2015-07-24 14:03

배우 신현준은 핫플레이스 강남에 상가 한 호실을 보유하고 있다. 신현준 누나인 신모씨도 동생과 바로 마주보고 있는 상가에 투자를 했다.

신현준 남매가 보유한 상가 호실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스타플렉스 빌딩에 위치했다.

신현준의 상가호실은 불과 43.31㎡(약 13평)에 불과 하지만 월 1100만원이 넘는 임대수익을 내고 있다. 그의 누나인 신모 씨 역시 상가 한 호실로 월간 9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CGV가 입점한 스타플렉스 상가 한 호실을 2006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분양 당시 3.3㎡당 9000만원에 분양했다. 신씨는 2층 상가 한 호실을 약 12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신씨가 보유한 상가는 약 20억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 분양 당시만 하더라도, 원체 분양가가 높아 사람들이 투자를 꺼려 공실 우려가 나왔다"며 "현재는 상황이 역전 됐다. 건물 이면도로 가격도 올랐지만, 대로변은 3.3㎡당 약 3억원인데 이마저도 들어오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말했다.

신현준의 누나의 남편은 국내 대표적 속옷브랜드 BYC 창업주 한영대의 장남 한남용 전 BYC 대표다. 한 전 대표는 2005년 BYC 대표이사로 취覃杉鳴?2010년 사임을 했다.

부동산 중개인은 "배우 신현준과 그의 누나가 소유한 상가 2호실은 약 37억원의 가치가 있다"며 "연간 2억4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높은 수익률로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성공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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