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해양플랜트 집중 육성

입력 2015-07-24 21:37   수정 2015-07-26 14: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 기업들에 적잖은 위협"


[ 김동윤 기자 ] 중국이 2017년까지 반도체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모두 한국의 주력 산업이어서 앞으로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6대 신흥산업 중점 육성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발개위는 통지문에서 “작년 말 열린 중앙경제정책회의와 올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 따라 발개위는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함께 2017년까지 6대 신흥산업 육성 방안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6대 산업에는 △정보기술(IT) 관련 소비 △차세대 헬스케어 △해양플랜트 △반도체 △지식서비스산업 △제조능력 혁신 관련 산업 등이 선정됐다.

발개위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관련해 “정보화 시대의 진전에 따라 응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고, 범국가적인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서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문형 산업연구원 베이징 사무소장은 “중국 IT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산업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재차 반도체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밝혔다”며 “한국 기업에 적잖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