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chilpojazz.com)이 다음달 6~9일 열린다. 국내 대표 재즈축제로, 올해는 유명 재즈뮤지션뿐만 아니라 대중가수까지 조화를 이룬다.
주요 출연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현존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불리는 나단 이스트, 뉴욕 출신의 팝 재즈가수 샤첼 바산다니가 무대에 선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히라링 도쿄 퀸텟&미키’의 신나는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남미 계통의 재즈인 보사노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유럽의 인기 재즈보컬 리자 다 코스타와 미국 출신의 샌디 페이튼이 무대를 이끈다.
한국 대중가수 중에는 김태원이 속한 그룹 ‘부활’과 인기가수 ‘에일리’, 보이스코리아 출신 ‘손승연’,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지정석 없이 의자나 돗자리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성인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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