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이날부터 대우조선 본사와 옥포조선소를 조사해 경영 전반과 유동성 흐름을 감시·관리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날 "오늘부터 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계 등 관련 부서 직원들이 휴가를 미룬 채 실사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사와 관게없이 옥포조선소 근로자들은 27일부터 2주간 휴가에 들어갔다. 조선소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휴가에 들어가지만 다음 달 1일까지는 근무가 필요한 일부 부서 직원들은 정상근무한다"며 "3일부터는 일주일간 모든 근로자가 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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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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