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든대학은 수요자중심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는 '다산신도시 주민참여 조경사업'의 첫 단계로 도시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원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주민에게는 내년 출범예정인 주민참여협의기구와 주민참여 정원만들기 등 다산신도시 공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운영은 조경가든대학 전문기관인 경기농림진흥재단에 위탁하며 오는 9월 3일 개강해 주1회, 14주간 정원조성과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다산신도시 내 주택 분양계약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에서 가능하다.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안전기술처장은 “신도시개발과정에서 이처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며 “일회성 주민참여에 그치던 기존의 도시개발방식과 패러다임 변화에 새로운 지표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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