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빚을 갚아나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으로 인하여 금융시장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자내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원금까지 상환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며, 소득증빙이 불분명한 계층은 저금리 갈아타기 및 주택매매잔금 등이 쉽지 않게 되었다.
대부분의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정책으로 인하여 빚이 주택투기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실구매에 이용될 수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소득증빙 및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다.
현재는 원금·원리금 균등상환방식 등을 기본으로 거치기간(이자만 불입)을 선택할수 있는데, 내년 1월1일부터는 처음부터 원금을 불입해서 매월 부채를 조금씩 줄여가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2억을 3% 이율로 원리금균등상환을 하면 첫달 이자 50만원에 원금 34만원으로 84만원 가량을 불입하면 되지만, 원금균등은 2억원을 360개월로 나누기에 첫달은 이자포함 105만 정도로 높다. 초기 부담은 원금균등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매월 동일한 원금을 상환하기에 이자 총액은 적게된다.
10년~15년 이내에 상환할 계획이라면 이자 총액이 적은 원금균등을, 20년~30년 이상이면 물가상승율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해서 원리금균등상환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대 30년~35년 범위에서 자유롭게 상환기간을 선택할수 있는데, 대부분 3년을 사용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진다. 중도상환수수료는 3년을 기본으로 매일 비용이 줄어드는 슬라이딩 방식이다. 이후에는 언제든지 다른 은행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를 할수 있다.
한경닷컴_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당담자는 “현재 금융사별로 [시중은행 매년 10~20% / 보험사 최초원금대비 50%] 범위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록 3년이 지나지 않아도, 약정된 범위에서 자유롭게 원금을 갚을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상품별로 기준금리, 변동 및 고정금리, 상환방법, 거치기간, 할인 조건 등 복잡하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며, 미래의 경제적 변수까지 감안한 분명한 상환계획을 세워야 이익을 극대화 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_뱅크아울렛”는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사이트를 통해 무료금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구조에서 부동산 비중이 높기에 최적의 조건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역대 최저금리 기조에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보의 부족이라고 했다.
이어 ‘동일한 은행이라도 부수적인 거래조건에 따라서 지점별로 최저금리가 다를수 있는데, 이것은 목표치에 따른 예대마진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상품별 조건·한도·특판 금리를 비교할수 있으며, 직장인·개인사업자·프리랜서·신혼부부·주부 등을 위한 전세자금(보증금담보) 등도 맞춤형 무료상담을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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