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임원 및 자문·고문단이 선도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협회 제공) |
<p>선도기업 모임체인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 임원 및 고문·자문단 등 20여 명은 27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각 지역 선도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p>
<p>신경련은 17개 시·도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신성장 경쟁력 진단, 신성장 모멘텀 확충, 신성장 멘토링 후견인제, 선도기업 신성장 신(新)인력 지원, 해외지회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p>
<p>또, 선도기업의 신성장 추진 방향 및 개선, 맞춤형 정책 개발, 지역협의회와 지역지회 협조방안 마련, 연합회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p>
<p>이 날 모임에는 박영일 회장(이화여대 부총장), 이현석 수석부회장(원창단조<주> 대표이사), 안재화 17개 시·도 지회 의장(세일전자<주> 대표이사), 오좌섭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의장(단국대 약학대학장), 박종수 고문(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금동수 수석자문위원(KBS 부사장), 김철영 자문위원(법무법인 씨에스 변호사), 장규태 자문위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이창희 자문위원(하나대투증권 고문) 등이 참석했다.</p>
<p>한편, 최근 신경련이 주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2천60개 社)의 95%가 미래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으며, 3년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선도기업은 3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p>
<p>회사 내 미래 신사업 발굴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은 18.8%, 3명 이하인 곳은 50%가 넘었으며,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기관으로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를 선택했다.</p>
<p>선도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의 부재, 미래 신사업 발굴 인력의 부재 등으로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전략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p>
<p>박영일 회장은 "최근 수출 부진, 메르스, 가뭄 등 3중고로 인해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연합회는 선도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p>
<p>오좌섭 교수는 "선도 기업군들은 자금과 충분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부 및 내부 원인으로 성장이 멈춰있어 새로운 투자처 및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경제 대도약을 이룰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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