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현진 연구원은 "LF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이전 4개 분기보다 비교적 나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2분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감안해 눈에 띄는 성장은 어렵겠지만 기대를 꺾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획득한 '버켄스탁' 국내 독점수입권이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액세서리 부문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66억원, 매출은 5.5% 늘어난 37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LF는 지난 5월 트라이씨클 온라인몰과 패션채널 동아TV 인수로 온라인채널 부문을 강화했다. 3월에는 프랑스침구 브랜드 '잘라'의 수입권을 획득해 라이프스타일 부문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폭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 변동폭 역시 크지 않다"면서도 "2~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돼 주가는 전고점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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