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사계절 개방형 놀이터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29일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내 ‘공공형 놀이공원’인 ‘BNK키드키득(KIDKIDg park)파크’ 개장식을 가졌다. BNK금융그룹이 지난 3월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의욕적으로 추진한 놀이공원 조성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놀이공원의 명칭인 ‘BNK키드키득파크’는 이 공간에서 즐겁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의성어인 ‘키득키득’과 ‘키드(KID)’를 연결해 담아낸 것이다. 웃음을 참지 못할 만큼 신나는 놀이공원의 의미를 전달코자 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의 70%이상이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기 힘든 현실에 주목하고 2014년부터 이번 개방형 어린이 놀이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BNK키드키득파크’는 초읍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내 옛 동마놀이터 2035㎡ 부지에 부산디자인센터의 맞춤형 설계를 바탕으로 BNK금융그룹이 12억원을 들여 5개월여만의 공사 끝에 이날 정식 개장을 한 것이다.
개장식은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나성린 국회의원( 貫?진구갑), 하계열 부산진구청장등 내빈들과 1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해 15미터 높이의 로켓 놀이대 물폭탄 시현을 시작으로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연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키드키득파크’를 부산시에 기부해 앞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성 회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연상시키는 키드키득파크라는 이름처럼 이 곳을 찾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늘 행복하고, 늘 즐겁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키드키득 파크를 비롯해 앞으로도 부산시민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더욱 더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 키드키득 파크’는 광안대교, 황령산, 오륙도, 등대 등을 콘셉트로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놀이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특히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인 물놀이 존에 설치된 15m 높이의 물로켓 놀이대는 170t 규모의 물탱크 설비가 도입됐다.
붉고 푸른 원색의 로켓 중앙으로 연결되는 데크 로드를 설치해 보행이 불편한 장애우 등이 휠체어를 이용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이색적인 시설로써 이곳을 찾는 남녀노소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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