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95%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바일 보안업체 짐페리엄은 29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가운데 '스테이지프라이트'(Stagefright)라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코드에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짐페리엄에 따르면 '스테이지라이트'는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영상을 사용자가 확인하기 전에 미리 로드하는 기능을 한다. 해커들이 이 기능을 악용해 영상 파일에 악성 코드를 심으면 사용자가 아무런 동작을 취하지 않아도 운영 체제가 감염될 수 있다.
조슈아 드레이크 짐페리엄 부사장은 "전 세계 안드로이드폰의 95%인 9억5000만대가 이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누구든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안드로이드 취약점 중 최악"이라고 말했다.
짐페리엄은 현재 취약점과 관련해 발견 즉시 구글에 알린 상태다. 이에 구글은 패치를 통해 보안상 취약점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실제 사용자들의 단말기에 적용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95% 보안 문제에 네티즌들은 "안드로이드폰 95% 보안 취약, 아이폰 獰峠毬?quot;, "안드로이드폰 95% 보안 취약, 불안하다", "안드로이드폰 95% 보안 취약, 혹시 내 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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