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 본사는 27∼28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등에 업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의 경영권 '공격'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반격'이 벌어진 현장이다.
하지만 한국 언론 취재진 몇명이 일본에 체류중인 신동빈 회장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주변을 지키고 있는 것 정도가 특이점이었을 뿐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집안 싸움'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일단 '난'을 평정한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출근해 평소처럼 오후 4시께 퇴근했다고 일본 롯데 측이 밝혔다.
일본 롯데의 홍보 담당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내 분위기에 대해 "평소와 다를 것이 없다"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다 보통 때처럼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신 회장의 일본 체류 일정에 대해 "언제까지 일본에 체류할지 알 수 없지만 내일(30일)은 출근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담당자는 또 "(취재진과) 신 회장과의 면담은 불가능하며, 신 회장이 일본에서 회견 등을 할 계획도 없다"며 "발표할 내용이 있다면 한국에서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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