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주로 서울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문 대표는 휴가 기간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혼란한 당 상황을 안정시키고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혁신 작업이 큰 마찰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내부 수습책에 골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며 정국의 쟁점으로 부상한 노동개혁, 선거구 개편, 국정원 해킹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묘수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표 측은 정당외교 차원의 외국방문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적절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 문 대표 측은 2·8 전당대회 직후 외국 방문을 적극 검토했지만 재보선 패배로 당 내분이 깊어지면서 순방 카드를 꺼내기 힘든 상황이 됐다.
문 대표가 외국으로 간다면 중국이 첫 방문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